저의 인생 드라마 시리즈 소개 두번째입니다. 한때, 드라마, 영화를 정말 많이 봤던 사람으로서 아직도 소개할 콘텐츠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기록하면서 그때 드라마를 보던 시절과 추억을 떠올리고, 또 인생 드라마를 공유하면서 재미있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아시아권 순위에서도 몇 주간 계속 1위를 했던, 전 세계인들의 인생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입니다. 우선 사랑의 불시착은 저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tvN 을 챙겨서 봤습니다. 그리고 본방송 사수를 하자마자 넷플릭스에 바로 업로드가 되는데, 그거를 또 봤습니다. 하루에 한 회를 2번씩이나 볼 정도로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그만큼 진짜 팬으로서 본방사수를 하고 스토리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기억에 오랫동안 남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을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닌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1.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정보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tvN에서 첫 방영을 했습니다. 총 16부작으로 되어 있고, 촬영할 때부터 인기가 많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출연진! 현빈과 손예진 배우의 만남이 성사되었고 남북을 넘나든 사랑 이야기로 화제의 중심작 이었습니다. 저도 현빈과 손예진 배우의 만남이 제일 기대가 되었는데, 둘 다 선남선녀이기도 하지만 이전 작품에서 2번 정도 만났는데 이렇다 할 로맨스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로맨스 장르로 두 배우의 합이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네명의 주인공도 빛이 났지만, 서브 배우분들의 연기력과 재미 요소가 이 드라마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북한 군인으로 나오는 네명의 배우들이 북한 사투리와 코믹인 부분이 매우 화제가 되었습니다.
2. 드라마 등장인물 소개
리정혁 역(현빈)은 북한 총정치국장의 아들이자 북한의 장교이다. 피아노에 재능이 있어 스위스에서 유학할 정도였는데, 형이 의문의 사고로 죽자 형을 대신해서 군인이 되었다. 엘리트 출신의 원리원칙주의자이다.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윤세리로 인해 리정혁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윤세리 역(손예진)은 세리스 초이스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재벌가의 막내딸이다. 경영 능력도 있고 배짱도 있어서 세리스 초이스를 승승장구 성공시켰다. 신제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예기치 못한 돌풍에 휩싸여 북한으로 추락하게 된다. 서단 역(서지혜) 은 평양의 최고급 백화점 사장 어머니의 외동딸로 귀한 딸이다. 10년 만에 러시아에서 첼로 전공을 마치고 북한으로 귀국했다. 리정혁의 약혼자이자 짝사랑한다. 구승준 역(김정현)은 한때 세리와 정략결혼을 할 뻔했던 사이지만, 타고난 사기꾼 기질로 세리 오빠의 돈을 횡령해 북한으로 도망치게 된다. 북한에서 조용히 숨어 지내려고 했는데, 우연히 북한에서 세리를 만나게 된다.
3. 넷플릭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간략 줄거리
대한민국 재벌의 막내딸이자, 세리스 초이스의 대표 세리, 신제품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패러글라이딩하러 간다.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패러글라이딩을 시도하는데 갑자기 몰아친 돌풍으로 인해 세리는 북한으로 추락하게 된다. 그곳에서 우연이자 필연으로 정혁을 만나게 된다. 세리는 정혁을 피해 남한으로 도망치지만 알고 보니 더 북한으로 도망치게 되었고, 우연히 정혁의 도움으로 북한 군인의 수사망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렇게 북한 여자로 점점 북한 생활에 적응하는 세리, 그 안에서 정혁과 진지한 대화도 나누고 둘은 가까워진다. 하지만 정혁을 경계하는 북한의 또 다른 권력, 조철강은 세리가 남한에서 온 것을 알고 의심하게 된다. 그렇게 조철강의 의심이 거세질수록 정혁과 세리의 사랑은 깊어져 간다. 정혁은 계속 남한으로 갈 수있게 세리를 도와주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그러다가 아버지에게 들키게 되고, 아버지의 도움으로 세리는 남한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조철강은 끈질기게 그녀를 밝히려고 하고 결국 남한으로 숨어 들어간다. 정혁 또한 세리를 지키기 위해 남한으로 가게 되고, 그 둘은 남한에서 재회하게 된다. 여차여차 조철강을 해치우고 둘은 기약 없는 약속만 한 채 정혁은 북한으로 가게 된다. 그렇게 여러 해가 흐르고 이 둘은 처음 만났던 스위스에서 재회하며 드라마는 끝이 난다.
4. 사랑의 불시착 후기
정말 나의 인생 드라마로 꼽는 사랑의 불시착. 이 드라마는 출연자부터 연기력, 스토리, OST까지 빼놓을 게 없는 드라마이다. 나랑 엄마는 이 드라마를 두 번 세 번 재방송할 때마다 볼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이다. 다시 봐도 또 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특히, 이 드라마 이후에 현빈과 손예진이 극 중에서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연인으로 발전되었고 결혼까지 했으며, 최근 득남을 했다. 아마 이들도 이 드라마가 뜻깊게 느껴지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사랑의 불시착은 절대 없을 허구의 이야기지만 (어떻게 보면 유치할 수 있음) 원래 뻔한 이야기가 더 재미있고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다. 머리 써야 할 내용도 아니고 그냥 둘의 로맨스와 코믹 연기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놀라웠던 점은 손예진씨가 북한에서 생활할 때는 거의 화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어쩜 피부도 좋고 역시 원래 이뻐야 가능한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코로나가 터지고 무료했던 나의 19년 후반과 20년도 초반을 잘 달래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조만간 또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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