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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

클래식 영화 줄거리, OST 결말 후기

by 떠현 2023. 1. 27.

 

조승우와 손예진의 레전드 고전 영화, 감히 표현할 수 있는 <클래식> 영화입니다. 여러번을 봐도 여러번 모두 다 재미있고 설레는 그런 영화입니다. 비오고 흐릴 때마다 손예진 배우님과 조인성 배우님이 빗속을 뛰어가는 장면이 상상됩니다. 그 때 영화에 깔리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이라는 ost가 바로 연상이 되는 영화입니다. 이렇게 보면 참 ost는 그 영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클래식>은 첫사랑의 풋풋함을 담은 영화 하면 바로 떠오르는 명불허전 고전 클래식 영화입니다. 지금 첫사랑 하면 수지님과 건축학개론 영화가 자동 연상되게 되는데, 이것 이전에는 클래식 영화가 바로 그런 존재였습니다. 저도 이 영화 세대는 아니지만 손예진 배우님을 너무 좋아해서 그녀의 과거 작품을 보다가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식을 보고 진짜 인생영화라며 아직 안 본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다닐 정도로 강력히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1. <클래식> 영화 정보

영화 <클래식> 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 <엽기적인 그녀> 로 유명한 곽재용 감독의 명작 중 한 작품입니다. 또한, 당시 내놓라 하는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하여 더욱 화재를 모았습니다. 영화 속에서 윤지혜(딸) 와 그녀의 어머니 성주희 역을 1인 2역을 연기한 손예진 배우님. 성주희의 첫사랑 오준하 역을 연기한 조승우 배우님. 윤지혜의 첫사랑 오상민 역을 연기한 조인성 배우님. 이렇게 청춘스타 3인방이 주인공으로 연기하며 연기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완벽했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손예진 배우님이 1인 2역을 맡으면서 초반엔 살짝 헷갈릴 수 가 있는데, 그녀가 조승우와 있으면 과거. 조인성과 있으면 현재로 보시면 됩니다. 또한, 이 영화는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작품을 오마주하고 있습니다. 평점 9.79로 매우 높은 평점과 관람평을 자랑하는 영화 클래식, 다시 봐도 새롭고 가슴 짠한 영화 줄거리 소개하겠습니다.

2. 조승우, 조인성, 손예진 영화 <클래식> 줄거리

지혜(손예진)은 여대생이자 친구 수경과 절친한 친구이다. 지혜와 수경은 같은 대학교의 연극부 선배 상민(조인성)을 짝사랑한다. 하지만 수경은 적극적으로 상민에게 먼저 마음을 표현하고, 지혜는 그런 수경의 부탁으로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연애편질을 대필해 준다. 그러면서 그 편지에 자신의 마음을 대신 고백하면 대필을 하는데, 이 편지로 인해 상민과 수경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지혜는 새로 이사한 후 짐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엄마인 주희가 간직해온 일기와 편지를 본다. 그 속에 엄마 주희의 옛 연애사들이 담겨 있다. 아빠 이름으로 엄마에게 보내진 편지를 읽게 되는데, 편지 내용은 아빠가 엄마에게 보낸 내용이 아니라 지혜는 의아해 한다. 그때 상자 속에서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의 사진을 발견한다. 그러면서 영화는 과거로 돌아가, 엄마 주희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름 날, 시골 삼촌 집으로 놀러 온 준하(조승우) 는 이 마을에 놀러온 국회의원 딸 주희를 만나게 된다. 이후 둘은 귀신의 집에 놀러가지만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리게 되고 둘은 고립하게 된다. 이렇게 둘은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고 서로에게 마음이 생기게 되지만 곧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의 벽에 부딪힌다. 그렇게 준하는 주희를 잊지 못하는데, 절친한 친구였던 태수의 연애편지를 대필해 주다가 그의 약혼녀가 주희라는 것을 알게 된다. 태수에게 죄책감을 가진 주희는 사실대로 말하게 되는데, 태수는 정략결혼의 부담을 이야기하며 둘 사이를 응원한다. 덕분에 둘은 태수 이름을 빌려 연애 편지를 주고 받게 된다. 하지만, 이 둘은 관계를 곧 들키게 되고 태수 부모님은 크게 화를 내며 태수를 혼낸다. 괴로웠던 태수는 자살을 시도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둘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애쓴다. 그렇게 준하는 군대 파병을 가게 되고 주희는 자신의 목걸이를 걸어주며 살아돌아오길 빈다. 몇년이 흘러 둘은 어느 한 카페에서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준하는 자신이 이미 결혼을 했다고 고백한다. 사실을 알게 된 주희는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는데 준하의 반응은 미동도 없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희는 준하의 눈앞에 손을 대보고 그가 실명된 사실을 알게되 더욱 슬퍼한다. 주희도 태수와 결혼을 하고 3년 뒤, 준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주희는 오열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주희는 자신의 사랑이 엄마의 사랑과 닮았다고 생각하여 상민을 의도적으로 피해다닌다. 비오던 날, 주희는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상민도 우산없이 나무 밑에 비를 피하러 온다. 이때 유명한 레전드 장면이 탄생한다. 여차여차 이 둘은 드디어 연인으로 발전하고 지혜는 엄마의 첫사랑인 준하의 유해가 뿌려진 강가로 상민과 데이트를 한다. 그곳에서 지혜는 상민에게 엄마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알고보니 상민이 준하의 아들임을 알게된다. 그렇게 과거 엄마, 아빠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자식들이 이루게 되고 영화는 막을 내린다.

클래식 영화 장면

3. 레전드 영화, 클래식 오브 클래식 후기

정말 클래식은 입이 닳도록 말하는데 레전드 영화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클래식의 명장면 조인성과 손예진은 누가봐도 풋풋하고 달달한 대학생 연인처럼 보입니다. 비 오는 날이면 이 장면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꽤나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인 2역을 연기한 손예진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도 한 몫하지만 그녀의 빛나는 비주얼은 정말 최고입니다. 앞으로도 첫사랑 영화로 탑으로 꼽힐만한 영화 <클래식>은 아마 안보신 분들은 없을거라고 생각되고 다들 두번 세번씩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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