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추천 영화 공조1,2 줄거리 및 후기

1. 공조1,2 영화 정보

약 5년 만에 공조2로 돌아온 액션 영화이다. 2017년에 공조1이 개봉하면서 781만명 관객 수를 달성하며 유쾌한 액션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약 5년 만의 후속편으로 개봉한 공조2는 2022년 9월 7일 인터내셔널 타이틀로 공개되었다. 유해진, 현빈, 김주혁 3인방이 주연으로 활약하게 되고 공조2에서는 다니엘 헤니까지 합류하여 대한민국, 북한, 미국 3개국이 협력하여 공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역대급 배우들이 출동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가장 관점 포인트는 현빈과 유해진의 브로맨스 궁합이다. 공조1에서도 둘의 합이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현빈이 남한으로 내려오면서 두 형사가 공조를 펼치는데, 이 둘의 호흡이 재밌고 액션 넘치는 호평이 가장 많다.

2. 영화 <공조1,2> 줄거리

공조1 줄거리

북한의 특수형사인 임철령(현빈)은 위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차기성(김주혁)을 잡으려다 그의 일당에게 부인을 잃고 본인 또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설상가상 임청렬 혼자 살아남아 공범으로 몰리게 되며 의심을 받게 된다. 차기성은 위폐를 들고 남한으로 도망치고 임철령은 남북장관급 정상 회담에 북남사절단으로 내려가 차기성을 잡으라는 명령을 받는다. 한편,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정직 처분을 받은 상황에서 북한의 공조 수사 요청이 의심스러운 남한은 차기성을 먼저 잡기 위한 전략을 짠다. 이 계획에 정직 처분을 받은 강진태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를 지시한다. 그렇게 공조하게 된 임철령과 강진태. 서로 장어를 먹으며 속고 속이고, 숨기는 팽팽한 긴장감을 두고 서로를 살핀다. 강진태는 공조를 위장하고 임철령의 수사를 방해하며 자꾸 들어주는 척하며 막히는 길로 가고, 개수작을 부리는 등 훼방을 놓는다. 그런 임철령은 강진태를 따돌리고 명동으로 가 박명호를 잡아 차기성이 어디 있냐고 묻는다. 이후 계속된 허탕을 치다 진짜 마음을 터놓고 강진태와 임철령이 '진짜' 공조를 하게 된다. 그렇게 차기성과 윤회장이 만나기로 한 리조트까지 함께 오게 된 두사람. 철령과 진태는 끝까지 차기성을 쫓으며 철령은 위폐 동판, 진태는 슈퍼노트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위폐 동판을 손에 쥔 철령은 대장동지와 북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차기성이 진태 가족을 인질로 잡아 동판을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이에 철령은 진태를 돕기 위해 다시 돌아가게 되고 차기성을 처리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공조2 : 인터내셔날 줄거리

북한 출신 마약왕인 장명준이(진선규) 미국에서 체포되며 영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장명준을 북한으로 송환하겠다고 하는 북한 형사 임철령과 해당 사건을 담당하는 FBI(다니엘 헤니)가 지속적으로 마찰을 일으킨다. 장명준을 호송하던 중에 습격받아 결국 장명준은 남한으로 도주하게 된다. 그가 10억 달러를 빼돌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임철령은 다시 남한으로 내려오게 된다. 역시 장명준을 잡기 위해 FBI도 남한으로 오게 되며 세 사람의 공조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서로 불신하고 티격태격했지만, 마약 생산 공장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후 '진짜' 공조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 셋은 서로의 목적이 분명했고 진선규와 10억불 모두를 북한으로 가져가야만 했던 현빈은 이 둘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진선규를 북측으로 넘기고 회담을 위해 내려온 전배수를 만난 임철령은 전배수 손목에 장명준 조직의 문신이 새겨진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상함을 눈치챈 현빈은 강진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질 않고, FBI에 전화를 걸어 알린다. 똑같이 이상함을 느낀 다니엘 헤니가 상관에게 보고 하게 되는데, 자신의 상관도 장명준과 한 패임을 알게 된다. 가까스로 살아난 다니엘 헤니는 강진태 가족이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고 가족을 구하러 간다. 한편 장명준은 전배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잡혀 온 것이었고, 전배수를 제거한 뒤 현빈과 진선규의 액션이 시작된다. 진선규의 진짜 목적은 화학물질을 서울시 내에 확산시켜 대량 살상을 이루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이 3명의 공조는 이를 해결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3. 공조1,2 영화 총평 및 후기

공조1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공조2에 대한 기대가 엄청 높았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높았던 탓 일까, 그 기대만큼은 못 미쳤지만 그래도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 배우의 액션 연기는 정말 감탄을 하면서 봤다. 특히 현빈을 정말 좋아하는 열렬한 팬으로서 공조1,2에서 등장하는 현빈 배우의 액션 연기와 임윤아 배우와의 호흡, 질투하는 귀여운 연기는 웃음을 자아냈다.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여성분들도 현빈과 다니엘 헤니 등장에 소리를 지르는 분들이 많았다. 영화 속 웃음이 뻔한 웃음 포인트라 진부할 수도 있지만 배우들이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스토리, 배우들 액션과 연기 모두 잘 어우러지는 영화로 꼭 추천하고 싶다. 2시간 러닝 타임 동안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고 가족들과 보기에도 추천한다.